양배추 요리 중에 오꼬노미야끼는 만드는 법도 쉽고 남은 양배추를 활용하기 좋은 요리 중 하나입니다. 가쓰오부시와 소스만 있으면 색다른 별미로 즐길 수 있고 맥주 안주로도 찰떡인 오꼬노미야끼 요리 적극 추천합니다.
오꼬노미야끼 재료 (큰 접시 한판 기준)
오꼬노미야끼 1 큰접시 기준 재료로 만들어 보았어요. 해산물은 생략 가능 하지만 넣으면 배로 맛있어요. 저는 문어숙회를 먹고 남은 것을 잘게 잘라 듬뿍 넣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.
- 양배추 작은 사이즈 1/4 (두 주먹)
- 가쓰오부시(가쓰오부시가 있어야 오꼬노미야끼 맛이 나요. 꼭 넣기!)
- 베이컨 or 오징어, 새우, 등 해산물 (생략 가능)
- 마 간것 조금 (마는 생략 가능해요. 마를 넣으면 조금 너 쫀득한 느낌이 있었어요 )
- 부침가루 2~3 국자
- 물 2~3 국자(부침가루랑 같은 비율)
- 소스: 돈가스 소스, 마요네즈 소스
오꼬노미야끼 만들기
1. 재료 손질하기
- 씻은 양배추를 채 썰어 줍니다. 너무 얇게 썰면 씹는 식감이 떨어지니 적당한 굵기로 채 썰어주세요.
- 문어나 다른 해산물은 파전에 넣는 것처럼 작은 크기로 썰어줍니다.
2. 반죽 만들기
- 큰 볼에 부침가루 3 국자, 물 3 국자를 넣고 잘 섞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.
- 그 위에 양배추, 해산물, 마를 갈아 넣어 섞어 줍니다.
- 이때 가쓰오부시도 적당량을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가쓰오부시 일부는 반죽에, 일부는 위에 얹어먹습니다.
3. 오꼬노미야끼 굽기
- 프라이팬에 불이 달아오르면 식용유를 충분히 둘러주세요.
- 반죽을 팬에 펼쳐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세요. (식용유를 충분히 둘러 주면 뒤집기 편해요)
4. 소스 뿌리기
오꼬노미야끼는 소스 맛으로 먹는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소스를 꼭 뿌려야 해요. 돈가스 소스와 마요네즈 소스를 듬뿍 뿌리고 그위에 가쓰오부시를 살짝 올리면 완성! 소스 이쁘게 뿌리려면 비닐랩과 이쑤시개를 이용해주세요.
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또 해 먹었어요. 다음날은 밀가루와 물의 양을 조금 적게 하여서(물, 부침가루 2 국자) 먹었는데 뒤집기는 좀 힘들었지만 역시 맛있었습니다. 저는 귀찮아서 한판에 다 만들었지만 조금 크기를 작게 해서 만들고 소스도 더 예쁘게 뿌리면 손님상으로도 손색이 없는 요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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