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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lant

장미 허브 (Vicks plant) 키우기, 외목대 만들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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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미허브는 외목대로 키우면 너무 예쁘고 냄새는 너무 좋아서 힐링이 되는 식물입니다. 두통이 있거나 공부하다가 쉴 때 손으로 장미허브를 만져 냄새를 맡으면 정말 기분 전환이 되는 사랑스러운 식물입니다. 그럼 장미허브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아보고 우리 모두 예쁘게 키워보아요!

 

 

장미 허브란?

장미 허브는 그 향이 장미와 비슷한 향이 난다고 해서 장미허브라고 불립니다.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잎이 두꺼운 편이라 다육이에 가깝습니다. 두꺼운 잎에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으며 다른 다육 식물보다 물의 양을 많이 필요하며 또 그만큼 수분을 공기 중에 내뿜는 양도 많아 가습에 좋습니다. 그리고 잘 자란다면 그 높이가 최대 30~70c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. 잎은 연한 녹색이며 짧은 솜털 같은 것이 덮여 있습니다. 꽃은 1년에 두 번 봄, 가을에 흰색 또는 연보라색 꽃을 피웁니다. 그리고 다른 허브와 마찬가지로 잎을 손을 건드려 향기로운 향을 맡으면 기분전환의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음료수와 사탕 맛을 내는데 쓰이기도 합니다. 

풍성한-잎의-장미허브-사진외목대로-키우는-장미허브

장미허브 키우는 법

장미허브는 특별한 관리나 조건 없이 잘 자라 키우기가 비교적 쉬워서 식물을 처음으로 기르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물입니다. 실내 실외 모두 키우기가 적합합니다. 

 

1.  물주기

다른 다육 식물보다는 물을 좋아하지만 너무 습한 토양은 과습이 생길 수 있어 유의하여야 합니다. 하지만 물을 줄 때에는 화분 밑으로 물이 나올 만큼 흠뻑 주어야 합니다. 즉 흙이 마르면 물을 주되 한번 줄 때 많이 주어야 합니다. 흙이 마른 것은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, 이쑤시개를 찔러보면 알 수 있습니다. 젖은 흙이 묻어 나오면 며칠 더 기다리다가 물을 주도록 합니다.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잎에 힘이 없이 축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며 오랜 시간 과습이 되면 아래쪽 잎이 노랗게 되어 입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 반대로 물을 너무 주지 않으면 잎이 가늘어지고 주름이 지거나 쪼그라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. 

 

2. 빛

실내에서 장미허브를 키울 때는 밝은 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. 해를 잘 보지 못하면 장미허브가 웃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장미허브가 빛 쪽으로 뻗어나가면 화분을 한 번씩 돌려줘서 곧게 성장하도록 하며 성장 조명 가까이에 두는 것도 장미허브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. 만약 빛이 충분하지 않으면 잎이 축 늘어진 모양을 할 수도 있습니다.  만약 햇빛이 너무 강하면 잎의 일부가 타는 현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. 이때는 가능한 한 빨리 반그늘로 자리를 옮겨 주도록 합니다. 

 

3. 기온

장미허브는 다른 식물보다 추위에 강하지만 만약 겨울이 영하로 떨어지는 기후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장미허브를 실외 정원보다 화분에 심어서 기온이 많이 떨어질 때 실내로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. 

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상토와 같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무 분갈이 흙에서도 잘 자랍니다. 만약 흙 배합을 다육이 흙이랑 같이 해주시면 물을 조금 덜 줘야 합니다. 그리고 화분 바닥에 돌을 깔지 않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. 대신 배수구멍이 있는 화분을 사용해 물이 잘 빠져나가도록 합니다. 

 

 

4. 장미 허브 번식하기

장미허브는 키우기도 쉽고 삽목 하여 번식하기도 아주 쉬운 식물입니다. 장미허브는 마디마다 새로운 싹을 계속 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줄기나, 잎을 떼어 다른 화분에 꽂아두면 뿌리를 잘 내립니다. 절단 한 부분의 끝을 며칠 동안 말린 후 화분에 심는 것도 좋지만 장미허브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뿌리를 잘 내리는 편입니다. 따라서 밑에 잎을 떼어준 후 절단을 할 때는 항상 가위를 소독하는 것일 잊지 않도록 합니다. 한 화분에 여러 개를 꽂아서 키워도 되고 줄기가 좀 길다면 한 개만 심어 외목대로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. 

 

5. 가지 치기 하기 - 외목대 만들기

생장점: 식물의 잎이 계속 자라나는 부분에는 옥신 호르몬이라는 것이 모여 있어서 계속 자라납니다. 따라서 외목대를 만들려만 반드시 가지치기를 주기적으로 해줘야 합니다.

외목대로-키운-장미허브-모습
장미허브-외목대

  • 줄기가 힘이 없다면 지지대를 세워줘 줄기가 똑바로 자랄 수 있도록 해줍니다. 줄기가 어느 정도 자라면 목질화가 되어 단단해집니다. 하지만 굵기가 굴어질 때까지는 몇 년이 필요하니 지지대를 충분히 사용하도록 합니다. 
  • 본인이 원하는 키가 되었을 때 맨 위의 순을 잘라줍니다. 생장점을 잘라주면 더 이상 위로는 자라지 않고 옆으로 겹 가지가 나옵니다.
  • 겹까지가 4,5마디 나올 때마다 위의 생장점을 잘라주어 가지치기를 해주면 나무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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